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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지의 효능과

by 신체 건강 전문가 2024. 3. 4.

가지

가지의 효능과 역사

가지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어 온 역사 깊은 채소입니다. 한약명으로는 가자(가지)라 불리며, 청혈과 산혈 소정 작용으로 염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잇몸, 입안의 미끌미끌한 점막, 그리고 속으로 들어가는 식도, 위장, 대장의 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합니다.

한편, 가지는 한국에서는 1인당 연간 섭취량이 100g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은 가지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데, 2021년에는 6만 kg 이상의 한국산 가지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지를 가지로 농사 짓고, 구이로 즐기며, 가지 찌개부터 가지 장아찌, 심지어 파스타에도 가지를 사용하는 등 가지에 대한 사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지는 열매 뿐만 아니라 껍질, 속살, 꼭지까지 모든 부위가 한약재로 사용되어왔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지에 함유된 성분은 염증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가지는 입안의 미끌미끌한 점막을 보호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써 입안의 불편함을 완화하고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도, 위장, 대장의 점막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로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지켜줍니다.

 

다섯 가지로 알아보는 가지의 놀라운 효능

가지 꼭지는 버리기 쉬운 부분이지만, 이 부분에는 스코폴레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균 작용과 염증 억제 효과가 있어, 가글로 활용 시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가지 꼭지를 끓여서 만든 물에 소금을 타서 가글을 하면 항염 효과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가지의 특징적인 보라색은 나토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에 기인합니다. 나토닌은 세포와 혈관의 녹슬임을 방지하며, 노화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철분이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억제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지에 풍부한 클로로겐산은 지방을 분해하고 연소를 촉진시켜 중성지방의 쌓임을 막아줍니다. 이로써 가지는 항고혈압, 항당뇨, 항비만의 효과를 동시에 발휘하며, 대사증후군이 있는 분들에게 이상적인 음식입니다.

가지의 속살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이로운 로옵신 생성에 필수적입니다. 로옵신은 강한 빛에 의해 분해되어 시신경에 충격을 줄 수 있는데, 베타카로틴의 함유로 눈의 피로를 완화하고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지는 단순히 음식 재료로만 사용되지 않습니다. 가지 꼭지, 보라색, 클로로겐산, 베타카로틴 등 가지의 다양한 효능을 활용하여 우리의 건강을 지켜봅시다. 가지를 올바르게 활용하면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지의 항산화 효능을 극대화하는 먹는 방법 연구

가지는 음식물의 다양한 영양성분과 함께 눈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항산화 성분은 가지의 껍질과 속살에 모두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올바른 섭취 방법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는 가지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처리한 후, 그 중에서도 적절한 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 기울여졌습니다. 실험에서는 물에 끓여 찜기에 삶는 방법,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는 방법, 그리고 쪄서 먹는 방법을 비교하였습니다.

먼저, 가지를 물에 끓여 찜기에 삶는 경우, 단 두 분 동안 끓여도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의 함량이 10분의 1 이상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는 경우에도 6분 후에는 함량이 감소하고, 14분 후에는 더욱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가지를 쪄서 먹을 때에는 9분 찌니까 클로로겐산 함량이 증가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2분 찌니까 375, 17분 찌니까 335mg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는 경우와는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같은 가지라도 물에 끓여 삶거나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는 것보다는 가지를 쪄서 먹을 때 가지의 항산화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이로써 올바른 조리법을 선택하여 가지를 소비함으로써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지찜 레시피 공유

가지는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경우에는 가지의 스펀지처럼 기름을 빨아들이는 특징 때문에 지방 섭취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지의 지방 함량이 100g당 0.1g에 불과하지만, 식용유를 사용하여 볶거나 튀기면 70초 만에 지방이 83g으로 늘어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자주 섭취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지 요리 중 하나인 '가지찜'을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이 요리는 다음과 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

  1. 가지 손질: 가지를 깨끗하게 씻은 후 4등분하여 가로로 길게 썰고, 다시 반으로 썰어줍니다.
  2. 찜기에 준비: 가지를 찜기에 넣고 중불에서 5~6분 정도 찐 후 물기가 적도록 준비합니다.
  3. 양념장 만들기: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다진 양파, 파, 마늘, 다진 청양고추를 가지 속살에 섞어줍니다.
  4. 가지 속 채우기: 가지 속을 동글동글 돌려 속살을 쏙 빼내고, 다져서 물기를 짠 속살에 양념장을 넣고 가지 속을 채워줍니다.
  5. 찜하기: 가지 속을 채우고 입수 시계로 고정한 후 찜기에서 약 15분 정도 찔 때까지 익힙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지찜은 맛 뿐만 아니라 클로로겐산 함량도 올라가면서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완벽한 요리입니다.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도 한번 시도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매우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지찜 레시피, 오늘의 식사에 도전해보세요!

 

가지 섭취 시 주의사항

가지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지만 섭취 시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안전하게 가지를 섭취하기 위해 다음을 주의하세요.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생가지를 섭취하거나 가지 주스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솔라닌은 어린 감자의 싹에서 발견되는 독성 물질로, 가지에도 소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익혀서 섭취하여 솔라닌으로 인한 위장 문제를 예방하세요.

가지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입이나 피부가 가려움, 두통, 배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지를 만질 때나 먹은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지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히스타민 분비가 많은 경우에는 가지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지에는 히스타민 성분이 풍부하므로, 히스타민 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섭취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가지는 찬 성질이기 때문에 체질이 냉하거나 냉증이 있는 경우에는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열을 발산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적당량을 유지하며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